- 오늘 창간되는 성남일보는 기존 언론이 갖고 있는 한계인 지면의 한계성, 속보성의 한계 등을 극복하고 실시간으로 지역의 생생한 뉴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성남일보는 현재 기존 언론이 보이고 있는 독점화된 언론관행을 탈피해 뉴스의 주인인 네티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정한 인터넷 신문을 지향하려 합니다.
뿐만 아니라 권력 등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히 지방자치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시 행정과 시의회의 활동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도해 지방자치가 올바로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성남일보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 최근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인터넷저널리즘의 전형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젊은 신문’, NGO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신문’, 지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신문,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쓴 소리를 쏟아내는 인터넷저널리즘의 전형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전망하고 대안을 내오기 위해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오피니언 운영 등을 통해 쟁점 현안을 정책적으로 점검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창간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성남일보는 조만간 발전된 형태의 인터넷 저널리즘의 전형을 제시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인터넷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일보에 보내 주신 뜨거운 성원을 가슴속에 새겨 창간사에서 밝힌대로 창간정신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소신 있는 인터넷 신문을 지향하겠습니다.
성남일보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0년 7월 6일
- 성남일보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