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피지컬 AI 랩 본격 가동 … 제조업 AI 전환 시대 연다경기도, 성남산단 제조기업 CEO 대상 ‘피지컬 AI 생존전략’ 비즈포럼 개최 ... 피지컬 AI 시대, 제조기업 CEO의 생존전략 모색[성남일보] 경기도가 성남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본격화하며 미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8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피지컬 AI 랩 CEO 조찬 비즈포럼'을 열고 성남지역 제조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과 생산설비, 산업현장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제조업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지컬 AI는 생산공정 자동화는 물론 품질 향상과 생산성 혁신, 산업 안전 강화까지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제조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제조기업의 AI 전환이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업 경영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CEO 포럼을 기획했다.
행사는 조찬 네트워킹에 이어 특강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피지컬 AI 도입 비용과 구축 절차, 현장 적용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특강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회장이자 ㈜로자이크 대표이사로, ㈜퓨처로봇 창업자와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낸 국내 로봇·AI 전문가인 송세경 교수가 '피지컬 AI 시대, 제조기업 CEO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송 교수는 피지컬 AI가 제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 전반의 AI 전환(AX)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비전 수립부터 실증,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 실행 전략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성남을 거점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랩 구축 사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피지컬 AI 랩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AI 기반 생산혁신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검증할 수 있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조혁신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미래투자공사가 본격 출범하면 피지컬 AI 랩에서 발굴되는 AI·로봇·반도체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정책투자와 민간자본 연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제조 현장에서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증,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성남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랩 운영을 강화해 제조업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성남을 중심으로 AI 제조혁신 거점을 확대하고, 경기미래투자공사와 연계한 전략산업 투자와 기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AI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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