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성남시 청년정책 '솔로몬의 선택'… 가디언 다큐멘터리 통해 조명신상진 시장, "결혼은 저출생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과정' ... 가디언, 연애 감소·1인 가구 증가 집중 분석[성남일보] 성남시의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이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Guardian) 다큐멘터리에 소개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Reuters), BBC에 이어 가디언까지 성남시 청년정책을 조명하면서 저출생과 미혼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글로벌 논의 속에서 ‘솔로몬(SOLO MON)의 선택’ 주목받고 있다.
- 가디언은 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을 소개했나요?
가디언은 지난 6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글로벌 연애 위기(The Global Dating Crisis)’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나는 연애하는 법을 거의 잊어버렸다(I Almost Forgot How to Date)’를 통해 연애 감소라는 전 세계적 현상과 한국의 급속한 1인 가구 증가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다큐멘터리는 한국 인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사회적 배경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연애와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분석했다.
- ‘솔로몬의 선택’은 어떤 정책인가요?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신상진표’ 청년정책이다.
가디언 취재진은 서울과 수도권 청년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사례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청년들의 연애·결혼 인식 변화와 만남 기회 감소 문제를 다루며 성남시 정책을 하나의 대안 사례로 제시했다.
- ‘솔로몬의 선택’의 성과는 어떻게 되나요?
2023년 첫 행사 이후 현재까지 총 24차례 개최돼 2,320명이 참여했으며 579쌍이 매칭돼 49.9%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6쌍은 실제 결혼에 성공했으며, 결혼한 부부 중 7건은 출산으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만남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결혼과 가족 형성으로 연결된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요?
성남시는 올해 총 8차례의 ‘솔로몬의 선택’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3차례 행사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5차례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만남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신상진 시장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신상진 성남시장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청년들은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우리 사회에서 결혼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만남과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은 해외 주요 언론이 연이어 소개하면서 저출생 대응과 청년 관계 형성 지원 정책의 대표 사례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