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 태평중서 시 낭송대회 ‘성료’만해기념관, ‘찾아가는 만해 시 낭송대회’ 개최 ... 학생들 만해 '님의 침묵' 시적 감수성으로 승화[성남일보] 만해기념관은 28일 오후 성남시 태평중학교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의 대표 시집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만해 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만해 시 낭송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 낭송대회에는 중학생 참가자 15명과 태평중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준 높은 초청 공연이 더해져 하나의 완성도 높은 문화 예술 축제로 꾸며졌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초청 연주로 명성이 높은 강희용 톱연주가가 '선구자'와 '가고파'를 연주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한국종합예술대전 시낭송부문 대상 수상자인 홍성례 시낭송가가 '님의 침묵'을 시연하며 대회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본격적인 경연에 나선 15명의 학생들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주옥같은 명시 ‘나룻배와 행인’, ‘알 수 없어요’, ‘복종’, ‘찬송’, ‘님의 침묵’ 등의 시적 감수성을 담아 낭송했다.
이날 시 낭송대회에서 3학년 7반 박소율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3학년 6반 김하연 학생, 동상에는 3학년 5반 정한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보삼 관장은 이날 대회에 대해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장소를 제공하고 교육적 협조를 다해준 태평중학교 교육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내년에 성남시의 더 많은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낭송대회로 확대 추진하는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태평중학교 백숙종 교장도 “학생들에게 시낭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대중 앞에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자신감을 심어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 같은 시낭송대회를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