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실업률 8.1% 상승 … 제조업 고용 한파 '현실화'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 고용동향 보고서 발간 ... 경기도 취업자 작년보다 0.2% 증가. 제조업 감소 두드러져[성남일보] 올해 1분기 경기도 고용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취업자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0.2% 증가에 그친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급감하고 청년 실업률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2026년 1분기 경기도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1분기 경기도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만 3천 명(0.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7천 명, 0.1%)에 이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취업자가 18만 3천 명(0.6%)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경기도의 고용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경기도 청년층 실업률은 어떤가요?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이 8.1%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4.8%) 대비 3.3%p나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청년 실업률이 6.8%에서 7.4%로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경기도의 상승 폭이 두드러집니다. 그동안 전국 평균보다 낮게 유지되던 경기도 청년 고용 흐름에 뚜렷한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보입니다.
- 제조업 취업자가 전국 평균보다 대폭 감소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1분기 경기도 제조업 취업자는 5만 4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국 제조업 취업자 감소 규모(2만 7천 명)의 무려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일자리연구센터는 금속가공, 기타 기계·장비, 플라스틱 등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된 산업의 부진이 고용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증가 폭도 2만 4천 명에 그쳐 전국(24만 9천 명 증가) 대비 저조했습니다.
- 1분기 고용동향 중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 산업 분야도 있나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부진 속에서도 내수 산업은 상대적으로 활발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에서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취업자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재단은 이들 내수 중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취업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경기도의 보고서는 ‘경기도 고용 데이터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작성되었으며 향후 도의 고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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