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장지화 후보,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정책협약 체결장 후보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성남으로 대전환하겠다”[성남일보]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성남을 생명과 공공성, 기후회복력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남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며, 성남의 도시정책 패러다임을 개발과 이용 중심에서 기후회복력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5대 분야 정책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탄천관리 패러다임 전환 ▲시민참여형 기후적응형 녹지정책 추진 ▲2030년 온실가스 감축 40%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도시 실현 ▲녹색교통지역 도입을 통한 교통수요관리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탄천 관리와 관련해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으로 전환하는 등 하천 재자연화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참여 기반의 하천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단순한 공원 면적 확충 방식에서 벗어나 선진국형 지표인 ‘수관피복률(나무그늘 면적)’을 도입하여 폭염과 도시열섬에 대응하는 기후적응형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및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시민주도로 재생에너지 300MW를 설치·보급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내고, 공공기관 및 공공행사에서 ‘일회용품 제로’를 의무화하는 등 다회용기 통합 순환시스템을 제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녹색교통지역과 무배출지역(ZEZ) 시범 운영을 통해 2030년까지 도심 차량 통행량을 20% 감소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장지화 후보는 협약식에서 “지금까지의 성남 도시정책이 개발과 이용 중심이었다면, 앞으로의 성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기후회복력이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라며 “성남환경운동연합과 뜻을 모은 이번 정책협약은 성남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지화 후보 측과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이번 협약식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우선과제와 일정 등을 구체화하고, 향후 정책 자문과 현장 조사 등 지속가능한 성남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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