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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1호 공약 '인생 종잣돈 프로젝트'란?

신생아 1인당 100만 원,18세까지 장기 투자 ... "금수저·흙수저 논쟁, 성남에서 끝내겠다”

이태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08:17]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1호 공약 '인생 종잣돈 프로젝트'란?

신생아 1인당 100만 원,18세까지 장기 투자 ... "금수저·흙수저 논쟁, 성남에서 끝내겠다”

이태헌 기자 | 입력 : 2026/05/08 [08:17]

[성남일보]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현 성남시장)는 7일 6·3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성남시 신생아부터 청년까지 인생 종잣돈(Seed Money)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닌 장기 투자 방식으로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신상진 후보가 1호 공약인 인생 종잣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성남일보

- 인생 종잣돈 프로젝트란 무엇인가요?

 

성남시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종잣돈을 지급하고 이를 성남 소재 첨단기업 중심 ETF 및 국내외 우량 지수에 분산 투자해 18세까지 장기 운용한 뒤에 인출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단순 현금 지급이 아닌 장기 거치식 투자로 자산 증식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연간 예산 규모와 재원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2025년 성남시 출생아 약 5,000명을 기준으로 총 소요 예산은 연간 약 50억 원 수준입니다. 신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성남시 부채를 전액 청산해 확보한 재정 여건상 충분히 감당 가능한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민선9기에는 ’성남시 출산 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해 ETF 상품 개발과 전문 운용사 선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지역 경제와의 연계 효과는 어떻게 되나요?

 

투자 자금이 성남 지역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구조로 설계돼 시민의 자산 형성, 지역 기업의 안정적 투자 기반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3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는 방식이 핵심입니다. 

 

- 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나요?

 

미국에서 모든 출생아에게 1,000달러를 지급해 장기 투자하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도입이 논의 중입니다. 아이가 은퇴 시점에 최소 50만 달러의 자산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부모·친지·자선단체 기부 등으로 종잣돈을 키울 경우 28세 기준 100만 달러 형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 후보는 이를 성남형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 이 공약의 갖는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신 후보는 "출생 단계부터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해 청년 세대의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하고 금수저·흙수저 논쟁이 없는 균형 잡힌 사회로 가는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 복지를 넘어 미래 세대의 자산을 설계하는 선도적 정책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날 신상진 후보는 “성남은 앞으로 단순히 복지를 제공하는 도시를 넘어, 시민의 미래 자산까지 책임지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아이들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산의 차별 없이 인생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 종잣돈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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