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늙어도 살던 동네서 계속 살고 싶다” 경기연구원, 주거·의료·돌봄 통합 도시전략 제시

경기연구원, 지역사회 계속거주 정책 필요성 확인 ...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

모동희 | 기사입력 2026/04/28 [09:05]

“늙어도 살던 동네서 계속 살고 싶다” 경기연구원, 주거·의료·돌봄 통합 도시전략 제시

경기연구원, 지역사회 계속거주 정책 필요성 확인 ...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

모동희 | 입력 : 2026/04/28 [09:05]

[성남일보] 경기연구원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AIP) 도시공간 전략’을 제시했다. 고령자가 익숙한 지역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하는 생활권 중심 도시계획이 핵심이다.

▲ 경기연구원이 생활권 중심 도시계획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 사진 / AI

- 고령자들이 노후에 가장 희망하는 거주 형태는 무엇인가요?

 

보건복지부가 ‘2023년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7.2%가 건강이 유지된다면 현재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시설 입소보다 ‘익숙한 동네에서의 노후’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도시 환경 구축이 정책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 현재 경기도의 노인 복지 인프라 현황과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시설 수는 많지만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특히 접경지나 신규 개발 지역은 도보 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시설 비율이 1~2%에 불과합니다. 또한 재가복지시설은 많으나 여가 기능을 수행하는 복지관은 1% 미만으로 의료·주거·여가가 결합된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 연구원이 제시한 구체적인 ‘도시공간 전략’은 무엇인가요?

 

보행 중심의 ‘15분 생활권’ 구축이 핵심입니다. 집 근처에서 의료와 돌봄을 받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구현하고 주택 내 단차 제거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안심 하우징’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방안은 무엇인가요?

 

도시계획, 복지, 의료 부서를 하나로 묶는 ‘통합 컨트롤타워’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고령자를 지역사회의 능동적 구성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처방’과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유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자가 살던 곳을 떠나지 않고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생활권 중심 도시계획과 통합돌봄 체계를 결합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