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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러다임 바꾼다” 경기도, 양자컴퓨팅·AI 융합 전략 총력

한국나노기술원 ‘양자팹’ 활용 정책 논의 ... 국가 핵심 인프라 양자팹(Fab) 활용한 생태계 조성 박차

모동희 | 기사입력 2026/03/20 [08:37]

“반도체 패러다임 바꾼다” 경기도, 양자컴퓨팅·AI 융합 전략 총력

한국나노기술원 ‘양자팹’ 활용 정책 논의 ... 국가 핵심 인프라 양자팹(Fab) 활용한 생태계 조성 박차

모동희 | 입력 : 2026/03/20 [08:37]

[성남일보] 경기도가 수원시 광교 한국나노기술원(KANC)을 거점으로 양자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오는 5월 정부에 제출할 양자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한국나노기술원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성남일보

경기도는 19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양자산업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원내 핵심 시설인 '양자팹(FAB)'을 활용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 경기도가 추진하는 ‘양자전환(QX)’ 전략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경기도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인프라를 양자 기술과 결합하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산업 구조를 양자 중심의 고도화된 체계로 전환해 향후 AI와 반도체 기술 발전에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번 정책 논의에서 한국나노기술원(KANC)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나노기술원 내에 구축된 ‘양자팹(FAB)’ 때문입니다. 이곳은 양자컴퓨팅의 핵심 부품인 양자처리장치(QPU)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반도체 공정 기술과 연계가 가능해 양자 기술의 산업화와 대량 생산에 유리한 강점을 가집니다.

 

- 양자컴퓨팅 기술이 인공지능(AI) 산업에 왜 중요한가요?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갖는 큐비트(Qubit) 단위를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비약적으로 빠른 연산이 가능합니다. 수많은 선택지를 동시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복잡한 연산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꼽힙니다.

 

- 국가 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구체적인 향후 계획은?

 

경기도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해 오는 5월 정부에 제출할 ‘양자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양자기술은 반도체 등 도내 주력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동력으로 한국나노기술원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경기도의 정책 역량을 결합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양자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국가 양자클러스터를 반드시 유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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