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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박계현 교수, 심장수술 5천례…수술 시간 단축·사망률 세계 최저

연간 200여 건 집도... 대동맥수술 누적 2,500건 이상, 야간·공휴일 응급수술 약 1,000건

김태섭 | 기사입력 2026/03/14 [15:58]

분당서울대병원 박계현 교수, 심장수술 5천례…수술 시간 단축·사망률 세계 최저

연간 200여 건 집도... 대동맥수술 누적 2,500건 이상, 야간·공휴일 응급수술 약 1,000건

김태섭 | 입력 : 2026/03/14 [15:58]

[성남일보]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계현 교수가 성인 심장수술 개인 통산 5천례를 달성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계현 교수

박 교수는 2005년 12월 부임 이후 연간 200여 건의 수술을 꾸준히 집도해 왔다. 수술 종류는 대동맥수술이 가장 많았으며, 관상동맥우회술·심장판막수술 등이 뒤를 이었다.

 

- 분당서울대병원 박계현 교수가 어떤 성과를 달성했나요?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계현 교수가 성인 심장수술 개인 통산 5천례를 달성했습니다. 2005년 12월 부임 이후 연간 200여 건의 수술을 꾸준히 집도해온 결과로 약 20년에 걸친 헌신의 기록입니다.

 

- 5천례 가운데 어떤 수술이 가장 많았나요?

 

대동맥수술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관상동맥우회술·심장판막수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약 1천 건은 야간 또는 공휴일에 시행된 응급수술로 365일 24시간 환자 곁을 지킨 결과입니다.

 

- 대동맥수술이 왜 특별히 주목받나요?

 

대동맥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역에서 난도가 가장 높은 수술로 꼽힙니다. 대동맥이 팽창하거나 내벽이 찢어졌을 때 손상 부위를 인조혈관으로 교체하는 시술로, 수술 중 환자의 심장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합병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환자의 생사를 좌우합니다.

 

- 박계현 교수팀의 수술 성적은 어느 수준인가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평균 10시간에 달하던 대동맥수술 시간을 4~6시간으로 단축했으며 수술 후 사망률을 세계 최저 수준인 5% 이내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환자 예후 개선에 있어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성과입니다.

 

- 분당서울대병원의 응급의료 체계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년간 전국 대동맥질환 환자를 365일 24시간 수용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운영해왔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 2년마다 '대동맥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박계현 교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어떻게 밝혔나요?

 

박계현 교수는 "5천례 달성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라며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 의료 인력 양성과 논문 등 학문적 성과를 통해 의료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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