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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병자호란 쌍령 전투 충신 넋 기리다"

매년 음력 1월 3일 열리는 제향... 광주 초월읍 대쌍령리 '정충묘'를 아시나요?

이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2 [20:40]

광주시, "병자호란 쌍령 전투 충신 넋 기리다"

매년 음력 1월 3일 열리는 제향... 광주 초월읍 대쌍령리 '정충묘'를 아시나요?

이유진 기자 | 입력 : 2026/02/22 [20:40]

[성남일보] 광주시는 지난 19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순국한 충신들의 절의를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제향을 거행했다.

▲ 정충묘 제향제 행사 장면.

이날 제향에는 방세환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은 허경행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광주시 정충묘에서 거행된 ‘정충묘' 제향은 어떤 행사인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열린 이 행사는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전사한 4명의 충신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전통 제례입니다. 

 

- 정충묘에 모셔진 4명의 장군은 누구이며,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나?

 

이곳은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고립된 인조를 구하기 위해 청나라군과 맞서 싸우다 순국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이들은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항전한 호국 영웅들입니다.

 

- 정충묘는 문화재로서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나?

 

정충묘는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매우 소중한 역사 자산입니다. 매년 음력 1월 3일에 제향을 올리며 지역 사회에 호국 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일반 시민도 정충묘를 방문하거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나?

 

정충묘는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그 유래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이 잊히지 않도록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에 힘쓸 계획입니다.

 

이번 제향에 대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정충(精忠)’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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