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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 용인 반도체클로스터 전력난 해법 찾았다”

용인에서 2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개최 ... ‘전력망 지하화’로 난관 돌파

모동희 | 기사입력 2026/01/26 [09:42]

김동연, “ 용인 반도체클로스터 전력난 해법 찾았다”

용인에서 2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개최 ... ‘전력망 지하화’로 난관 돌파

모동희 | 입력 : 2026/01/26 [09:42]

[성남일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해 경기도가 ‘지하 전력망 공동 건설’이라는 파격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기업 간담회 장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오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를 찾아 SK하이닉스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전날 경기도가 한국전력과 체결한 전력망 구축 협약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길 아래 전력선’이다. 경기도는 새로 건설되는 지방도 318호선(용인~이천) 27.02km 구간 지하에 전력망을 동시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도로 점용료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력 인프라 확보 시기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방안이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어제 한전과의 협약으로 용인 산단 전력 공급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풀게 됐다”며 “경기도가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대책을 만든 만큼 산단 조성에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전력과 용수 등 기초 인프라 싸움”이라며 “앞으로도 인허가부터 인력 양성, 생태계 조성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며 경기도가 기업들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현재 7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현장 규제와 인프라 병목 현상에 대해서도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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