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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7명 '관광 떠났다'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서 드러나 ... 경기도민 삶 만족도 지속 증가

모동희 | 기사입력 2026/01/20 [09:13]

경기도민 10명 중 7명 '관광 떠났다'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서 드러나 ... 경기도민 삶 만족도 지속 증가

모동희 | 입력 : 2026/01/20 [09:13]

[성남일보] 민선 8기 경기도민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가 2021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행복지수’가 6.5점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분배에 대한 불만이 감소하고 문화·여가 소비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사회 전반의 질적 성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기도가 20일 공표한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3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가 도입된 2021년(5.8점) 이후 2022년(6.3점), 2024년(6.4점)에 이어 견고한 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수치다.

 

어제 하루의 행복도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6.5점으로 응답해 2021년(6.0점)보다 크게 높아졌다. 다만 가구 형태별로 분석하면 4인 가구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1인 및 2인 가구는 '보통(5점)' 응답 비중이 높아 가구별 맞춤형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제 체감 지표다. 우리 사회의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는 인식은 2021년 62.2%에서 2025년 50.6%로 11.6%p 급감했다. 생계유지 어려움 경험 역시 46.0%에서 38.2%로 완화됐다. 이는 실제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는 별개로 도민들이 느끼는 분배 정의와 생계 압박의 강도가 이전보다 상당 부분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일상의 회복도 확인됐다. 관광 경험률은 67.4%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61.6%)을 넘어섰다. 특히 관광의 이유로 ‘체험과 볼거리’(45.6%)를 1순위로 꼽아, 단순 휴식을 넘어 콘텐츠 중심의 소비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삶의 만족과 행복감의 동반 상승은 여가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의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며 “이번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민의 일상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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