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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 베트남 진출 '본격화'

성남 - 호치민 경제·문화 교류 ‘성료’ ... 호치민서 K-뷰티 전시·판매 성과

모동희 | 기사입력 2026/01/15 [18:30]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 베트남 진출 '본격화'

성남 - 호치민 경제·문화 교류 ‘성료’ ... 호치민서 K-뷰티 전시·판매 성과

모동희 | 입력 : 2026/01/15 [18:30]

[성남일보] 성남 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실질적인 판매 연계형 교류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 성남-호치민 경제·문화 교류 행사에 참석한 성남하이테크밸리 8개 업체 대표들.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대표해 서연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25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에서 ‘성남-호치민 경제·문화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홍보의 틀에서 벗어나 ‘제품 전시 - 현지 반응 검증 - 현장 판매 - 중장기 수출 논의’로 이어지는 ‘실행형 수출 테스트베드 모델’을 현지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소재 아쿠아렉스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K-뷰티를 중심으로 44개 제품 홍보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들은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의 가격 수용성과 선호도에 대한 현장 검증 등 차별화 된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실질적인 유통망 확보 성과가 두드러졌다. 서연 사회적협동조합은 베트남 현지 대형 유통업체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테스트 판매 후 정식 발주로 이어지는 구조적 공급 모델에 합의했다. 이는 단발성 바이어 미팅을 넘어 현지 유통 주체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기 구매 의향서(LOI) 규모는 총 350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2026년 5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만 달러 규모로 단계적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성남-호치민 경제·문화 교류 전지회 전경.

현지 협력 기관인 SIHUB와의 정례 교류 합의도 주목할 만하다. 양측은 향후 전시, 창업, 기술, 유통이 결합된 플랫폼형 협력 구조를 논의해 성남 공단 제품의 베트남 진출을 ‘상설 교류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성국 서연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행사는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통관, 현지 홍보, 유통 연결 등을 공동 플랫폼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성남산업단지 전용 로드샵 운영 및 K-컬처 연계 융합형 행사 확대를 통해 공단 제품의 수출 거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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