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기업 58.6% "올해 경제 회복 기대"성남상공회의소, 2026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서 드러나 ... 매출·투자·고용은 전반적인 개선 흐름 예상[성남일보] 성남 지역 기업들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남 소재 기업의 58.6%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응답한 반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22.1%에 그쳤다. 기업 투자 전망 역시 증가 45.5%, 감소 14.5%, 변화 없음 40.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됐던 경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로 보인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역 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물가 및 원자재가 상승(34.1%),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22.1%), 인력난 및 인건비 부담(17.7%), 급격한 환율 인상(12.1%), 무역 분쟁과 수출 감소(7.6%),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난 심화(5.2%) 순으로 나타나 물가 및 원자재가 상승이 경제침체의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당분간 미회복이 35.8%로 가장 높았으며, 2026년 하반기(34.5%), 2027년(20.7%), 2026년 상반기(9.0%) 순으로 나타나 다수 기업들이 단기간 내 경기 회복을 기대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6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은 내수 활성화 정책 추진(21.7%), 금융비용 부담 완화(20.6%), 세제 지원 확대(16.3%), 수출 시장 개척 및 경쟁력 강화(14.3%), 기술개발(R&D) 투자 지원(11.2%), 기업 규제 완화(10.5%), 인재 확보 지원(5.4%)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성남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는 성남 경제가 ‘AI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다만 첨단 산업과 전통 제조 기업 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제조 AI 도입 지원과 금융 규제 완화 등 맞춤형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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