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신도시, '3조 원대 AI 심장' 뛴다하남교산 신도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2만 명 고용, 6조 원 생산유발’ 기대[성남일보]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거듭난다.
경기도는 17일 하남교산 내 자족시설용지(7만 1,443㎡)에 약 3조 원을 투입하는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천기업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과 인프라의 결합이다. 포스텍과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NUS)로 구성된 'PSC 컨소시엄'과 KT클라우드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곳에는 글로벌 멀티캠퍼스와 AI 대학원, 슈퍼컴 AI 센터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다.
특히 스타트업 벤처센터와 넷제로 디지털트윈센터, 첨단의료정보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 연구와 산업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단순한 공장 지대를 넘어 교육과 비즈니스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첨단산업단지의 표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도지사 기업용지 추천권을 행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이번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2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하남의 경제와 삶의 지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사업은 올해 말 토지매매계약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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