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쌍용거(巨)줄다리기 가치 조명 나선다"성남문화원, 판교쌍용거(巨)줄다리기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전승의 의미 학술 토론회 개최[성남일보] 성남시 분당구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는 ‘쌍용거줄다리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성남문화원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성남문화원 3층 강당에서 ‘판교쌍용거(巨)줄다리기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전승의 의미’를 주제로 제29회 학술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은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이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지정 줄다리기의 현황과 가치’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 후 제1 주제는 ‘판교쌍용거줄다리기의 역사와 전승 양상’에 대해 이정은 놀이와 풀이연구소 해유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
이어 제2주제는 ‘판교쌍용거줄다리기의 고유성과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학술원장이 발표한 후 충남 당진시에 있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고대영 학예사가 ‘판교쌍용거줄다리기의 전승 및 발전 방안’에 대해 국내 줄다리기 지정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이영수 인하대학교 교수, 홍대한 국립농업박물관 학예관, 판교쌍용거줄다리기를 오랫동안 총연출 지도한 방영기 국가 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 등이 참여한다.
판교쌍용거줄다리기는 성남문화원이 1980년 발굴하고 1981년 재현해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 여러 차례 참가했으며, 성남 시민체육대회, 성남시 농업인의 날, 팔도 민속한마당 축제 등과 매년 정월대보름 때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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