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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대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2024년 10일 31일 개관 ... 남한산성의 역사· 문화 연구의 장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1/01 [07:43]

[전자대전] 남한산성역사문화관

2024년 10일 31일 개관 ... 남한산성의 역사· 문화 연구의 장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4/11/01 [07:43]

▲ 항공사진으로 보는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 성남일보

[전자대전] 세계유산 남한산성에 남한산성의 역사를 담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31일 문을 열고 남한산성의 새로운 역사 찾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남한산성에 부재한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남한산성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의미 

 

남한산성은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지정된 세계유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을 담아낼 그릇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전시와 교육이 이뤄질 특별공간인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문을 연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 현황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경기도가 약속했던 사항으로 10년만에 문을 열게 된 것이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2천96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250억 원(국비 125억 원, 도비 125억 원)이 투입돼 문을 연 것이다. 

 

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에 수장고가 들어서고 지상 1층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다목적홀, 강당이 배치됐으며 지상 2층에는 남한산성의 의미를 되살린 하늘정원이 들어서 있다. 

 

- 전시공간  

 

이번에 문을 연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상설전시실에서는 ‘인류의 공동 유산’을 주제로 한 남한산성의 탁월함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신라부터 근현대에 이른 남한산성의 역사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인터렉티브(쌍방향)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 남한산성역사문화관 전경.   © 성남일보

남한산성 축조에 기여한 벽암대사의 진영(眞影·고승의 초상화) ‘국일도대선사 벽암존자 진영’과 남한산성을 방문한 헨드릭 하멜의 ‘하멜표류기’ 등도 전시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병자호란의 기억’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에서의 47일간의 항전을 다루고 있다. 조선시대의 다양한 무기류들을 통해 화포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수장고의 특징  

 

역사문화관의 특징적인 공간으로 구성된 ‘보이는 수장고’에서는 ‘산성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라와 조선의 기와를 미라클글라스(영상스크린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접합유리) 영상으로 구현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남한산성 행궁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의 초대형 기와가 전시돼 1천400년간 이어진 기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교육 문화의 장이다. 

 

 - 개관식 행사 

 

10월 31일 역사문화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개관식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 제58호인 ‘줄타기’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그동안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와 보존·관리·활용에 도움을 준 지역민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812

. 전화 : 031-732-0130

. 이용시간 : 10:00~18:00 

. 휴무 : 월요일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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