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노인 돌봄혁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창립 15주년 토론회 주최 ...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 도입해야

조희영 본부장 | 기사입력 2024/10/29 [19:23]

“노인 돌봄혁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창립 15주년 토론회 주최 ...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 도입해야

조희영 본부장 | 입력 : 2024/10/29 [19:23]

▲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주최한 노인 돌봄 및 간병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토론회 장면.   © 성남일보

[성남일보] “돌봄 혁신을 위해서는 그동안 시행되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령친화도시, 노인정책 영향 평가의 새로운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사단법인 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29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노인 돌봄 및 간병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나선 유재언 교수(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진단이다. 

 

유 교수는 “고령화 심화로 돌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고 간병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면서“간호간병 서비스만으로는 사각지대가 큰 간병에 관해서 간병인 지원, 간병인보험과 같은 더 다양한 방식의 지원 제도가 공공에서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현미 센터장(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도 “지역 내 다양한 유사 돌봄제도와의 유연한 연계가 필요하며 서비스 중복 문제와 특정 대상의 서비스 접근 제한 문제인 시설 입소 대신 자발적인 지역 내 삶 유지할 수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통합돌봄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관장(분당노인종합복지관)도 ”돌봄은 타인에 의한 돌봄만이 아닌 스스로의 돌봄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념으로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면서”스스로의 돌봄 역량 강화로, 타인을 통한 돌봄의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까지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이사(대한요양병원협회/ 로하스용인요양병원장)도 “노인간병의 중요한 시설인 요양병원의 문제점으로 저수가를 현실화 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성적으로 부족한 숙련된 간호인력을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토론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남일보

한편 이날 선진복지사회연구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이정숙 대표는 “노인들의 돌봄문제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지자체 차원에서 지역형 돌봄정책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