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만해기념관은 광복 79주년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만해기념관 전시실에서 ‘만해 한용운 옥중 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1운동에 불을 지핀 민족대표 33인 중 선봉에 서서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만해 한용운 선생의 옥중 한시 서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 석주스님의 작품인 황매천, 농산의 앵무새, 증별, 안해주를 포함해 2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옥중 한시와 나라 사랑에 관련된 자료들을 통해 그 시대의 정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보삼 만해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는 만해 선생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귀중한 전시회”라면서“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과 독립 의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원한 정신적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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