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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의원, “다자녀가 행복한 성남 만들어야”

이태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6/24 [07:59]

박은미 의원, “다자녀가 행복한 성남 만들어야”

이태헌 기자 | 입력 : 2024/06/24 [07:59]

▲ ‘박은미 의원이 주최한 다자녀가 더 행복한 도시 성남을 위한 토론회 장면.

[성남일보]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다자녀가 더 행복한 도시 성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의 다자녀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성남시의원, 성남시 관계 공무원 및 성남시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시민 등 약 6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5살과 9개월 쌍둥이를 양육하고 있는 조수나씨는 “정책이 많다고 기대했는데, 막상 적용되는 정책은 없었다”며 “맞벌이를 하면서 쌍둥이를 양육하려면 돌봄 지원이 필수적인데, 양가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달 3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초등학생 3명을 양육하는 최진희씨도 “시민들은 자녀가 셋이라 하면 애국자라고 불러주시는데, 정작 나라에서는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책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어 아들 셋을 양육하는 정종혁씨는 “성남시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장소가 매우 부족하다며, 성남FC나 잡월드에서도 다자녀 할인이 없다”고 꼬집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은 “‘인구국가비상사태’인 현 상황에서 출산과 양육을 정부의 역할로만 둘 수 없다”며 “해법을 찾기 어렵더라도, 성남에서 해야 할 일을 찾아 실천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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