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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권 칼럼] 우리는 정보기술 IT((Information Technology) 세계 강국이다.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 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최태원 SK회장, 구자은 LG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회장, 박정원 두산그룹회장 등 국내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만큼 비중이 큰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 국내기업 100여 곳이 참여했으며 한국벤처이 창업기업이 쟁쟁한 일본과 미국을 제치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분야 혁신상을 한국 스타트업들이 휩쓸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혁신상 수상은 기업 313개 중 한국기업이 134개로 46%를 차지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150국 4200여 기업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 가운데 세상을 바꿀 기술을 선별해 선정하고 시상한다.
한국 스타트업 기업은 AI(인공지능)분야 혁신상 28개 가운데 16개를 차지했고, 그중 최고혁신상은 7개에 이른다. 이는 종래 실리콘밸리 빅테크(첨단기술과 플랫폼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IT 기업)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AI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참신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우리 창업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고 앞으로 세상은 인터넷과 전자산업은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으로 확대된다.
-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수학 AI의 분야
국내 인공지능 (AI) 개발업체 업스테이지는 KT와 매스프레소와 공동 개발한 수학 (Math)에서 GPT가 언어모델(LLM) 문제 풀이 능력을 MS(마이크로 소프트)가 개발한 성능보다 월등히 향상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쉽게 말하면 만물박사다. 수많은 데이터를 질문자 취향에 맞게 언어 문자로 편집해 제공한다. 어떤 것도 물어 보면 답이 나온다.
업스테이지(벤처 스타트기업) 사장 김성훈(1972년생 52세)을 보면 대한민국 미래가 보인다.
그는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이 된 흙수저 성공 출신 대표적인 인물로 대한민국 발전의 산 모델이다. 가난해 구미전자공고를 나와 고학으로 대구대를 다녔다.
1995년 국내 최초 한글 검색엔진인 ‘까치네’를 개발해 성공 발판을 만들고 졸업 후에는 인터넷 ‘나라기업’을 설립해 휴대폰에 메일 도착을 알리는 ‘깨비마을’을 개발했다.
기업운영 4년 만에 유학길에 올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를 나오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홍콩대 부교수로 잠시 취임했다가 다시 귀국 후 네이버에서 총괄(책임리더)로 있으면서 100개의 AI 기술을 개발했고 유명 학회에 논문 발표도 4회에 달하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를 밑거름으로 2020년 10월, 49세의 나이에 AI 모델 및 시스템 구축을 포함 컨설팅 제공업체 업스테이지를 3명의 직원과 함께 수원에서 창업해 현재 직원이 250명으로 늘어났고 자산은 300억 원에 이른다.
그가 기술을 제공한 업체에게는 계속 기술정보와 인력 수급을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그 세계에서 유명인사로 통한다.
GPT는 수학 문제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역에서 문제의 답을 제공하는 개발이 무궁무진한 AI 개척 분야다.
우리 영화계서도 세계에 두각을 나타내며 골드글로브상 중심에 한국인이 섰다.
영화계의 최고 명예상으로 지난 7일 미국 LA 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단막극 부분 작품상과 남녀주연상 등 3개 부분에서 한국계 출신들이 모두 석권했다.
남녀주연상을 받은 넷플릭스 드라마(인터넷과 영화를 합성한 것으로 190국이 참여하고 시청 고객이 2억3000만 명이 되는 드라마 =TV 프로그램)인 성난 사람들은 아시아 이민자들의 미국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국계 감독 이성진 씨가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아 무거운 골든글로브상을 들어 올렸다. 이에 앞서 2020년 영화 ‘기생충’ 2021년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1위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로 높이가 828M로 163층이며 2위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KL118로 높이가 678.9M로 건설사는 두 곳 모두 대한민국 삼성물산이 건립했다.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가?
이 이외도 K드라마, K방산, K프드, BTS(방탄소년단) 등 한국 제품과 사람들이 세계 각처에 진출해 세계인의 주목을 크게 받고 있다.
사실 우리 대한민국은 5000년 역사에서 외적의 침입을 수없이 받고 백성들 삶이 너무나 피폐했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다행히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이룩하며 잠재한 국민들의 저력이 폭발해 오늘에 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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