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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분기 청년기본소득 도비 미편성

지난달 29일 성남시에 통보 ... 성남시, 성남시 분담금 30% 지원

이태헌 기자 | 기사입력 2023/09/04 [07:30]

경기도, 3분기 청년기본소득 도비 미편성

지난달 29일 성남시에 통보 ... 성남시, 성남시 분담금 30% 지원

이태헌 기자 | 입력 : 2023/09/04 [07:30]

[성남일보] 성남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가 사전협의 없이 도비 보조금 미편성 통보를 해 옴에 따라 3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경기도가 지원하고 30%를 성남시가 부담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청 전경.     ©성남일보

성남시는 지난 1월 2023년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전체 예산 105억 500만 원 중 성남시 부담 예산 31억 5천200만 원을 확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도비 매칭분(70%)을 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겠다고 성남시에 통보해 왔다. 이에 성남시는 1분기 대상 청년(8,496명)에게 우선 전액 시 예산 23억 6천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20일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9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3일 앞둔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1회 추경 예산편성안에 성남시 도비 보조금 미편성을 통보하면서 3분기 신청 중단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기간은 지난 1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경기도의 당초 약속과 달리 올해 도비 보조금을 일절 지원받지 못하게 되면서 2분기 기 선정된 청년기본소득 지급 대상자에게 올해 확보한 시 예산 중 잔액 7억 8천500만 원을 활용해 청년기본소득의 30%인 7만5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대상에게 ‘23년 청년기본소득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성남시 거주 만 24세 청년에게는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및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이날 오후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대상 청년들에게 ‘경기도가 시에 교부해야 할 도비 보조금을 편성하지 않아 청년기본소득 2분기 지급과 3분기 신청이 중단되며 추후 경기도가 예산 교부를 하면 2분기 지급 및 3분기 신청 사항을 안내하겠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미편성된 도비 보조금이 조속한 시일 내에 편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다”면서 “성남시 청년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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