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광주대단지사건 정체성 찾기 나선다성남문화원, 8·10 광주대단지사건 52주년 기념식 개최 ... 광주대단지사건 사진전도 진행[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8·10 광주대단지사건 52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광주대단지 관련 사진전도 마련된다. 기념식 후 사진전은 성남문화원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8·10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과 세금 등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대규모 시위다.
이날 발생한 광주대단지사건은 성남시 태동의 계기가 되어 이주민이 모여 살던 성남출장소가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되는 계기가 됐다.
성남문화원은 지난 2004년 12월 15일 ‘광주대단지사건의 역사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제9회 학술회의를 열고 자료집을 발간한데 이어 40주년이던 2011년과 '성남시 40년사'를 편찬하던 2013년 2차례에 걸쳐 '광주대단지사건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어 지난 2020년에는 ‘광주대단지 주민 생활공간과 도시 형성’을 주제로 제25회 학술회의를 개최했으며 사건 50주년이던 2021년에는 ‘광주대단지(성남)의 문화재 현황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26회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정체성 찾기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대진 원장은 “광주대단지사건을 계기로 성남시가 탄생해 올해 52주년이 되었고,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장 살기 좋은 주거 만족도 1위인 첨단과 혁신의 도시가 되었다” 며 “선입주 후개발 도시정책의 문제점이 인식되어 선개발 후입주로 대 전환을 이루게 됨으로써, 분당과 일산 등 우리나라 1기 신도시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다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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