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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가닥 잡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서 위탁 운영 61.9% .... 시 직영 38.1% 그쳐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3/04/15 [22:46]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가닥 잡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서 위탁 운영 61.9% .... 시 직영 38.1% 그쳐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3/04/15 [22:46]

[성남일보] 성남시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에 대해 성남시민 10명중 6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립의료원 정상화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성남시가 시립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일까지 13일간 성남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 면접 조사에서 드러났다.  

▲ 성남시립의료원 전경.     ©성남일보

이번 조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급에 위탁 운영하는 것에 대해 성남시민 61.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성남시민들은 ‘성남시에서 자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은 38.1%에 그쳐 대학병원급 위탁 운영을 선호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병원급 위탁 운영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은 왜일까? 이는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대학병원급에 위탁운영 시 ‘가장 기대되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5.1%가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꼽은데 이어 세금 투입 감소에 대한 기대가 24.4%를 차지했다. 

 

반면 우려되는 점으로 61.8%가 ‘진료비 상승’을 꼽았고 37.8%가 공공의료 사업 축소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응답자의 32.7%가 ‘의료진의 명성’을 들었으며 ‘접근성’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18.1%로 꼽았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 시민들의 94.1%가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야 한다’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확인했다”면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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