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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갖는 의미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기사입력 2023/04/07 [07:32]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갖는 의미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입력 : 2023/04/07 [07:32]

[김기권 칼럼] 세계박람회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이를 개최하는 나라는 세계의 집중 시선을 한몸에 받는 대스타가 되고 국위 선양과 나라 발전에 큰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은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유치 경쟁을 사력을 다하고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 김기권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성남일보

우리는 이미 1988년 올림픽과 1993년 대전 엑스포, 2002년 한일 양국 공동주최 월드컵,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국제 행사에 이미 자신 있지만 이번 2030년 엑스포 선정은 강력한 나라들이 각기 특색을 내세워 도전하고 있어 선정 결과를 장담할 처지가 결코 아니다.

 

경쟁 대상국은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사우디, 러시아 5개국으로 각기 자기 나라가 처한 유리한 형편과 강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리는 와중에 선정위원 실사단이 한국을 찾았다. 

 

실사단은 지난 3일 입국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유치단체 최태원 위원장 등 관계 인사들이 총동원해 릴레이식 대대적 영접에 나섰다. 부산 현지에서도 5천여 명이 모여 대대적 환영 행사로 실사단을 열렬히 환영해 엑스포 유치 열망 의지를 피력했다. 

 

실사단이 7일 일정을 마치고 부산을 떠날 때까지 엑스포 준비 과정과 그분들을 환영하는 행사 무엇하나 소홀함이 없이 정성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고위급 인사들로 사절단을 꾸려 130개국을 돌며 부산 엑스포 부산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동참하는 회원국을 늘려 왔다. 

 

박 시장 자신 지난 6개월간 아프리카와 북중미 등 14개국을 돌며 부산 엑스포유치에 총력을 다했고 결과 발표는 11월이니 남은 기간 전력을 다하면 회원국 170여 국 설득도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 박 시장 생각이다.

 

- 엑스포 역사

 

세계 여러 나라가 참가해 각국의 공산품을 비롯해 미술 공예품 창안품을 합동으로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다. 지난 1851년 런던 엑스포를 기원으로 1928년 파리에서 체결한 국제 박람회 조약에 따라 가맹국이 5년마다 열리고 있고 세계 170여 국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중요 엑스포 사례

 

1851년 제1회 영국 런던 파리 엑스포의 경우 증기 기관차 전시로 산업혁명 상징이 되었고 자본주의 체제 확립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53년에 열린 뉴욕 엑스포도 그렇다. 모스의 전보기와 엘리베이터 등이 선보였다. 

 

1876년 필라델피아 엑스포에서는 벨의 전화기가 선보였고 1878년 파리 엑스포에는 에디슨의 축음기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1885년에 열린 앤트워트 엑스포에는 상용 자동차가 선보였고 1904년 세인트루이스 엑스포에서는 비행기사 모습을 드러냈다. 

 

1939년에 열린 뉴욕 엑스포에서는 텔레비전과 나일론 프라스틱 녹음기가 선보였고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서는 무선 전화기가 세상에 소개되기도 했다. 

 

- 파리 에펠탑 유래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파리만국박람회 엑스포 기념 상징물로 높이 300M

에펠탑을 철탑으로 세워 프랑스 위용을 드러냈다. 지금도 관광객 유치에 1등 공신이다. 공사비는 3년 만에 회수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내부는 엘리베이터 설치와 방송 안테나 역할로 파리시의 돈 버는 기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왜 부산 엑스포인가?

 

역대 엑스포 개최도시는 모두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런던, 파리, 뉴욕, 시카코, 비엔나, 필라델피아, 멜버른, 애틀란타, 브르셀, 바로세로나, 몬트리올, 오사카, 상하이 등이다. 

 

부산은 우리나라 2대 도시이며 세계로 향하는 제1에 항구다. 부산은 이미 2002년 월드컵 개최지와 아시안게임, 부산영화제 개최지가 된 바 있다. 

 

이제 엑스포까지 유치한다면 그야말로 세계적 무역항으로 명성을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북항 일대까지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 시기는 그야말로 부산은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엑스포가 열린다면 세계가 깜짝 놀랄 발명 시제품도 나와 제2의 한강 기적이 이뤄지기를 기대해 본다. 

 

현재 우리는 세계적 경제 침체로 무역수지 흑자국에서 적자국으로 국민 걱정이 가슴을 퍽이나 답답하다. 이런 시기에 오는 11월 부산 엑스포 개최국으로 선정되고 21세기를 이끌 우리의 시제품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개인적 신분으로 많은 부분 사비를 들여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헌신하고 매진하는 가야궁 비빔밥 창시자 정명숙 씨는 몇 차례 걸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가야궁 비빔밥 포퍼먼스로 행한 것은 엑스포 유치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만하다.

 

매년 10월 5일로 제정된 세계한인의 날 부산지역 기념식에 정명숙 회장이 집행위원장이 되어 부산 세계한인재단과 헌정회 동래발전위원회 가야문화진흥원 국제신문 찬조를 받아 행사도 진행된다고 한다.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행사 당시 헌정 회원과 4.19 회원 30여 명과 세계 각처에서 오신 해외 동포 수십 명, 그리고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부산 동래구 소재 동래부 동헌에서 한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내외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을 강화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가야궁 비빔밥 잔치는 참으로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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