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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봉국사 최초 보물 지정

봉국사 대광명전 ... 건축문화유산 중 최초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이태헌 기자 | 기사입력 2023/01/11 [09:45]

성남시 봉국사 최초 보물 지정

봉국사 대광명전 ... 건축문화유산 중 최초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이태헌 기자 | 입력 : 2023/01/11 [09:45]

[성남일보]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의 대광명전이 구랍 28일 성남시 소재 건축문화유산 중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봉국사는 1028년(고려 현종 19) 창건되었으며 조선시대 현종의 딸인 명혜(明慧)와 명선(明善) 두 공주가 병에 걸려 잇달아 세상을 떠나자 이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왕실 주도로 중창한 절이다.

▲ 대광명전 전경.   © 성남일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대광명전은 각종 기록에 따르면 1674년 봉국사 중창과 함께 세워진 불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재 연륜연대 조사에서도 주요부재가 17세기 후반의 것으로 확인되어 건축연혁을 알 수 있다.

 

또한 내부 닫집(부처님 머리 위로 지붕이 있는 작은 공간)의 화려한 구성은 이 건물이 왕실의 지원 아래 조성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불상을 중심으로 주변의 장엄을 돋보이게 치장한 방식은 조선후기 불전 사례의 하나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 대광명전 실내 전경.   © 성남일보

현재 봉국사는 전통사찰 제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물로 지정된 대광명전을 비롯해 경기도 유형문화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아미타불회도도 소장하고 있어 전통산사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시는 봉국사에 보물지정서를 전달한 후 문화재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성남 봉국사 대광명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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