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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기사입력 2022/10/20 [09:43]

노인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입력 : 2022/10/20 [09:43]

[김기권 칼럼] 고령화 저출산으로 우리나라 초고령 사회 진입은 2021년 12월 통계청이 발표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2021년 16.6%에서 2025년 20.6%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오는 2030년에는 25.5%로 초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2030년 경우 전체인구 약 4/1이 노인이 된다는 의미로 우리나라 전체인구 어린이와 청소년 포함해 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제외 실제로 일해 부양하는 경제인구는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인구가 된다. 의학의 발달로 건강 수명이 길어진 만큼 법적인 노인 연령은 65세를 68에서 70세로 올리는 방안이 시급히 요구된다. 지난 1981년에 제정된 노인복지법에 의한 노인 연령을 65세로 정한 것이 근 40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노인복지법은 총 62조 항목으로 되어 있고, 항목마다 나라에서 노인들에게 해주어야 한다. 기여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 적절한 지원을 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필요한 지도를 해야 한다. 제공해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다. 

 

대부분 모든 국가재정이나 인력자원이 투입되는 항목이 많아 노인 한 사람으로 국가에 대한 고마움과 다수 생산 인력에 동원되는 젊은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송구한 마음이 많이 든다. 

 

지도층 인사들의 노인폄하 발언이 문제가 된 일이 있지만 노인들도 시대의 흐름에 적응해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사회발전에 반드시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떳떳한 대접을 받는다   

 

급한 것은 노노 케어 법제화다(老老care).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 즉 건강한 노인들은 병원이나 시설에 수용되어있는 입원 환자를 봉사활동으로 수발하는 제도로 수발한 시간을 통장에 입력해 후일 본인이 입원할 때 그 시간만큼 도움을 받는 제도다. 

 

노인복지를 위해 책정되는 20조가 넘는 막대한 돈을 조절해 노노 케어 센타를 각 시,군 위단로 만들고 노인들이 70 이상 거동이 불편한 자와 장기치료를 요하는 자를 수용하여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정년퇴직하여 남은 여생 보람있게 보내는 것에 봉사활동처럼 값진 게 없다. 노인 문제 중 1번지는 질병과의 전쟁이다. 치매나 중풍 암 등 장기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경우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육체적 정신적으로 참으로 견디기 힘든 날들이 계속되며 장병에 효자 없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병간호 가족들의 고통은 환자 본인보다 심하다.  

  

나는 봉사(奉仕)활동을 보은(報恩) 활동으로 용어를 변경하여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우리 인생은 서로 서로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생계를 꾸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공동체로 이를 인드라망이라 한다. 인드라망은 인도어로 그물망이라는 뜻인데 이 세상은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그 존재가 생존의 의미를 더한다는 의미다. 

 

나(自我)라는 객체가 세상에 태어날 때 육체는 자연이 주신 지수화풍(地水火風) 원소와 부모님 사랑으로 주신 인의예지신의(仁義禮智信) 좋은 품성 정신이 합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성장하면서는 자연이 제공하는 의식주 재료와 이를 가공해 생활필수품을 생산 제공해 주신 장인들 덕분으로 우리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 얼마나 감격하고 경이로운 일인가?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사람은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답하는 것 이것이 인간 삶의 기본이라 생각해 본다. 

 

우리 성남시 이매 1동에는 자원봉사센터가 있어 봉사활동 터전을 마련해주고 있으니 뜻있는 어르신들은 본인 처지에 적당한 일을 골라 등록하고 활동에 임하기를 적극 권한다..

 

활동력이 있으면서도 무기력하게 남은 인생 안방에서 TV와 벗 삼고 삼시 세끼 안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훨훨 밖으로 나오시면 차병원, 제생병원,서울대 분당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자원봉사 지원자를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제생병원은 점심까지 제공한다. 

 

노인들이 무기력하게 볼품없이 보일 때 젊은 세대들의 따가운 시선을 절대 피할 수 없다. 5호선 전철을 타고 서대문역을 가는데 경로석 옆 벽면에 사인펜으로 산 송장들이 타는 곳에 낙서가 있어 내심 당황스러우며 부끄럽고 말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모욕감을 느꼈다. 

 

문제는 젊은 사람들이 보는 노인에 대한 평가개념 대부분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부정적이고 거기에 더go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정치인과 고위직 지도층 인사들의 노인폄하 언동 파장은 실로 대단한 영향을 준다. 

 

노인복지예산이 2022년 책정액이 20조4.420억 전년 대비 7.7% 증가에 인터넷 통신에 밝은 젊은이들은 잘 알고 그들은 그들이 누려야 할 복지비가 노인층으로 흐르는 것에 어느정도 반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 김기권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성남일보

아마도 지난해 9월 1일 정철승 변호사(박원순 시장 고문변호사)가 김형석(101)교수에게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은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이라며 고대 로마의 귀족 남성들은 자신이 공동체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곡기를 끊어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그것을 존엄사라 불렀다고 한다. 

 

아마도 그 나이가 70대 중반이었다고 한다. 요즘 나는 80세 정도가 그런 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이야기의 발단은 김형석 교수가 문재인 정권을 비판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이에 4.19혁명 동지회원 20여 명이 용돈을 모아 조선일보에 2021년 9월 23 일자 신문 대형광고판에 정철승 변호사는 답하시오라는 주제로 그의 답변을 기다렸지만 끝내 그의 답는 오지 않았다. 

 

노인폄하 발언의 백미는 아마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2004년 4월에 60대 70대 노인은 투표히지 말고 집에서 쉬라는 발언으로 당시 사회를 뒤흔든 사건은 지금도 생생하다.  

 

정철승 변호사가 80세에 어찌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정동영 대표가 70세에 어찌하는지 역사는 분명히 지켜볼 것이다. 

 

지금 70대 80대 90대 노인세대의 피어린 노력이 없었으면 오늘의 한강 기적은 없다는 사실과 북한 공산주의 무서움을 체험한 이 들 세대가 광화문 광장에서 외치는 함성을 귀 밖으로 흘려보내면 나라에는 결코 자유민주주의 싹 자체가 어느 순간에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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