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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7주년을 맞으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생각한다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기사입력 2022/07/31 [16:52]

광복절 77주년을 맞으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생각한다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입력 : 2022/07/31 [16:52]

[김기권 칼럼] 

                                                  

광복절 노래

1.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2.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이 노래 작사자는 정인보(1893년-1950년)선생이다. 그는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해 신채호, 박은식 등과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해방 후 귀국해 연희전문과 이화전문학교에서 교육자로 활동하며 실학을 기초로 민족사관 확립에 주력했다.   

▲ 성남시청 도로변에 걸린 태극기.     ©자료사진 

작곡자는 보리밭과 동요 ‘나뭇잎 배’를 작곡한 윤용하 선생이다. 일 년에 한 번씩 불러보는 노래지만 노랫말 속에 우리 역사, 한 많고 피어린 36년의 일제 탄압으로 국가와 민족 말살 슬픈 역사 한 순간을 산 정인보님의 애국충정 속마음을 속속들이 펼쳐 보여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나라 사랑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조선왕조 말기 위정자들 부정부패와 패거리 이익정치로 피 터지는 당파싸움과 당시 국제정세(일본과 중국)도 어쩌면 그렇게 똑같이 지금 현재(미국과 중국)와 같이 선택의 중요성이 진행되는 역사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순간의 선택이 개인이나 국가 존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사는 말하고 있다.          

 

나는 가끔 서대문구 현저동 소재 서대문 형무소 역사박물관을 방문한다. 그때마다 나의 감정은 나라와 민족 국민에 대한 애잔한 나라 사랑 마음이 지리한 여름 장마 검은 구름 터진 틈 사이로 언뜻언뜻 잠깐잠깐 보이는 밝은 햇살로 나타난다.  

 

그곳에는 현재에도 애국지사들을 처형했던 교수형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본관 지하실에는 애국지사들이 혹독한 고문을 당한 흔적 형장들을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일제 침략에 죽음을 각오하고 항거한 거룩한 자취가 남아 있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나라 사랑 애국 흔적은 우리 후손들이 반드시 찾아 그 교훈을 본받아야 한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은 단순히 국권 회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일제가 민족말살정책으로 우리의 말과 한글과 태극기를 되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잃어버린 우리의 영혼을 다시 회복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 

 

▲ 김기권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성남일보

지금 현재 우리 모두의 운명은 국내외적으로 백척간두 칼날 위에서 춤추는 형국으로 되어있고 거기에 더하여 남북대결 사상대립에 편승 태극기와 애국가 존재까지 부정하는 세력이 준동하여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지경에 와 있으니 비참한 심정 그지없다. 자유와 민주정신을 지켜내려는 우리 개인 마음의 자세가 정말 지극히 중요하다.  

 

우리는 참으로 대단한 인내심과 탐구 근성을 지닌 세계에서 뛰어난 지능의 소유자들이다. 우리 한민족이 한반도에 터전을 마련한 5천 년 유사 이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를 침략한 역사가 없으며 흰옷을 즐겨 입던 순진무구 성품의 소유자들이다.  

 

우리가 창안한 한글은 인류가 창안한 문자 중 최고의 글자이고, 그로 인한 전 국민 문맹률은 4,5% (2021년 교육부 통계) 우리의 얼굴 태극기는 어느 나라 국기보다 철학적 의미를 내포한 아름다운 문양으로 지금 세계인들이 흠모의 대상으로 만방에 휘날리고 있다. 이제 나라 정신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며 우리 각자 이제 가슴 쫙 펴고 주늑 들지 말고 앞으로 쭉쭉 밀고 세계로 나가자.

 

1960년대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갖은 민족은 유대인을 꼽았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2006년 리차드 린 교수(영국 울스터 대)와 필란드 타투 교수 연구팀이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비언어적 추론력을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국민 평균지능과 국내총생산( GDP) 사이에 명백한 상관관계가 발견됐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도 같은 연구를 한 결과 1위 한국, 2위 일본, 3위 대만, 4위 싱가포르, 5위 독일,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의 순이다. 

 

1970년대 필리핀은 우리보다 4배 잘 살았다. 불과 40년이 지난 후 우리 국민소득 2만 달러 필리핀 2천 달러 역전되고 2022년 현재에는 3만 5천 불 세계가 인정하는 10위권 공업국이다. 

 

이 모두의 업적 발전 토대는 한글이 만들고 국민성 자체가 부지런함과 신속성 정직성에 더하여 단군 이래 홍익인간 정신(이웃사랑, 상부상조)이 5천 년 면면히 살아 생각의 뿌리를 굳건하게 지킨 결과로 보겠다.  

 

우리 문화 콘텐츠(Culture Contents) 한류 전통문화(의상. 음식, 음악 미술, 건축, 등) 전파는 가히 코로나 전파수준으로 자부심을 충분히 갖어도 좋다.

 

한글은 현재 18개 국가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이 중 8개국에서 대학입시 과목이며

세계 각지에 있는 대학에서 950개의 한국학 강좌가 이루어지고 234개의 세종학당에서 우리의 문화와 한글을 배우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네 차례 공연에서 총 1,315억 원을 벌었다. 그들이 라스베거스 공연에는 공연장 내외에 모인 관중들이 자막에서 비추는 한글과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서 그 수많은 청중이 함께 때 창을 불러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나라 사랑 애국이 따로 있나요? 오는 8.15 광복절에는 가가호호 우리 태극기가 내걸리고 우리와 후손들의 영원한 발전을 비는 축제일이 되기를 두 손 모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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