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긴급 기자회견'친형 강제입원' 의혹 ‘불법체포 감금죄’ · ‘공용서류 파기’ 혐의 고발[성남일보]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진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 등을 추가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친형 강제입원' 의혹 ‘불법체포 감금죄’ · ‘공용서류 파기’ 혐의 고발 영상뉴스 보기
장 변호사는 이날 “(2012년) 공권력을 동원해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했던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이 후보와 정진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 윤기천 전 비서실장, 백종선 전 수행비서 등을 불법체포 감금 및 공용서류 파기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권력을 동원해 범죄를 저지른 천인공노할 ‘범죄꾼’ 이재명 후보 일당의 범행을 직접적으로 들여다 볼 진술조서를 확보했다”며 진술조서를 전격 공개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가 지난 2012년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가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당시 분당보건소장의 검경 진술조서 등 자료를 기자들에게 공개한 것이다.
장 변호사는 “추가로 처벌할 이재명 일당들의 2가지 범행을 찾아냈다”면서“불법체포 감금죄와 공용서류 파괴죄로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범죄 공소시효가 10년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지난 선거법 등 수사와 재판으로 대부분 증거가 확보되어 곧바로 기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조만간 이들을 고발할 것이고 추후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변호사는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제기한 이병철씨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주위에서 제게도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가스총을 소지하거나 경호원을 대동하라고 권유하는 지인들도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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