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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출범’

해방 이후 진보, 보수, 중도 시민단체 참여 ...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추진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16:24]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출범’

해방 이후 진보, 보수, 중도 시민단체 참여 ...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추진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1/12/20 [16:24]

[성남일보] 대한민국의 공정을 파괴한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규명을 위해 해방 이후 최초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진보, 중도, 보수 시민사회단체와 인사들이 손을 잡았다.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출범’ 영상뉴스 보기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이하 대진범)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하우스카페에서 출범식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출범식 장면.

이날 대진범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게이트진상규명범시민연대 출범의 최종 목표는 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장동 게이트에 분노하는 보수, 진보, 중도 등 정치이념과 관게 없이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원하는 시민단체와 인사들이 연대해 출범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진범은 “대장동 게이트는 많은 국민들에게 공정과 정의를 상실케해 분노를 증폭시켰으며 사회 양극화와 정책불신을 갖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라며“토건세력들이 권력과 정보 등으로 개인의 부동산을 천문학적 이익을 창출하는 도구 활용하겠다는 것에 전율을 느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처사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이어 “대다수 국민들이 인식하는 불공정과 불평등 사례들에 대해 정당들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아전인수식 해석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하게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검을 통해 대장동 게이트의 조속한 수사로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토건세력이 활보하지 못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특검을 수용하도록 강력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범진련 출범식에는 장기표 대장동부패수익환수단 상임대표,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 이호승 상임대표,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이민구 대표, 이민석 변호사, 김봉수 성신여대 교수, 황도수 건국대 법대 교수, 유재호 성남시의회 의원, 대장동특검촉구시민연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만간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시위와 대장동 수사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과 검찰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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