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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바로세우기 국민감시단 떴다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출범식 갖고 활동 돌입 ... 주간 단위 활동보고서 발간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21/11/30 [19:57]

공영방송 바로세우기 국민감시단 떴다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출범식 갖고 활동 돌입 ... 주간 단위 활동보고서 발간

김태섭 기자 | 입력 : 2021/11/30 [19:57]

[성남일보] 오는 2022년 3월 9일 20대 대선을 앞두고 불공정 방송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단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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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은 30일 오전 10시 30분 프레스센터 내셔널클럽에서 ‘20대 대통령선거 불공정 보도 국민감시단’ 발족식을 가졌다. 

▲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출범식 장면.   © 성남일보

이날 출범한 감시단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방송사 노조를 비롯한 방송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모여 ‘공영방송 국민감시단’을 발족해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영방송은 그 성격상 가치중립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판단”이라며“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것이 국민감시단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시단에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방송계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이들이 방송의 편파성과 불공정성을 인정하고 스스로 바로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자성의 결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공영방송이 특정 권력의 호위세력이 되어 국민을 우롱하고 선거에 악영향을 끼쳐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은 국민이 앞장서 막아야 한다”면서“정파를 떠나 이번 대선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국민감시단 공동대표이자 운영위원장을 맡은 최철호 KBS직원연대 대표는 “방송이 오염되면 민주주의가 훼손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다”면서“공영방송을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려 세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시단은 대선 기간 주간 단위 모니터링 활동을 정기적으로 발표하면서 국민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며“방송과 공중파의 사유화와 왜곡을 폭로하고 고발해 공영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감시단은 지난 28일 모니터링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중순부터 주간 단위 정기 활동 보고, 기획 활동 보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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