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 ‘새국면’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2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 국정조사 촉구[성남일보]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인 2017년 11월 발생한 김사랑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을 ‘제2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장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고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 관련 의혹이 명쾌히 밝혀지지 않아 개운치 않았던 기억을 갖고 있다”면서“또 다른 성남의 무고한 여성 시민이 성남에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후보는 “응급입원 의뢰서 작성도 수정경찰서의 두 경찰관이 각각 신청인, 동의인이었으며, 보호의무자인 김사랑 씨의 모친 인적사항도 경찰관이 임의로 위조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공개했다.
장 후보는 “ 정신병동에 감금된 상태에서도 비인간적인 여러 가지 일로 심하게 인권유린 당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백주에 이런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 데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제2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도 국정조사로 밝혀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 후보가 제기한 김사랑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사건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 발생한 사건으로 쟁점으로 부각됐으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이날 장 후보의 국정조사 요구로 김사랑씨의 ‘제2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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