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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질주 멈춰야"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9/10 [17:13]

홍준표, "이재명 질주 멈춰야"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1/09/10 [17:13]

[성남일보]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차베스'로 지칭하며 연일 비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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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상 포플리즘으로 자기 나라를 세계 최빈국으로 몰아넣은 우고 차베스를 거론하며 이 지사의 포플리즘을공격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어 “경기도를 망치고 대한민국을 거들 낼려고 차베스의 무상 포퓰리즘과 똑같은 기본시리즈로 오늘도 국민들을 현혹 하는 이재명 후보는 이제 그 질주를 멈추라”고  직격했습니다. 

▲ 홍준표 의원.

홍 의원은 “잘못된 인성으로 가족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젠 허무맹랑한 기본 시리즈로 국민들 사이도 이간질 하는 이재명 후보는 그만 각성 하시고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국가부채 1,000조 시대가 되었다”면서“고스란히 그 빚은 우리 후손들이 갚아야 합니다”라고 이 지사를 맹공했습니다. 

 

홍 의원은 “자칫하면 소득의 절반을 빚 갚기 위해 국가에 바쳐야 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공약으로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다. 경기도의 차베스 측에서 기껏 한다는 반박이 우방국 외교적 결례 운운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최근 뚜렷한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연일 이재명 지사 맹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는 홍 의원의 비판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의 이 지사 직격은 여권 유력 후보인 이재명 지사와의 1대1 구도를 만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그래서 이 지사는 자신의 아픈 부분을 연이어 공격하고 있는 홍 의원에 대해 무시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지사의 무대응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홍준표 의원의 연일 이재명 지사를 향해 비판에 나서자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우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수반을 목표로 하는 분이 왜 이렇게 쉽게 외교적 결례를 저지르는가”라면서“필리핀과 마찬가지로 베네수엘라도 우리와 수교국이다. 갖춰야 할 기본 예의 좀 지키자"고 직격하고 나섰니다. 

 

이처럼 홍준표 의원의 이재명 지사에 대한 맹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 의원의 상승세도 가파릅니다. 

 

지난 8일 발표된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지사와 홍 의원의 대선 가상 양자 대결에서 홍 의원이 이 지사를 누른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조사 결과 홍 의원이 46.4%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이 지사의 37.7%에 8.7%P 차이로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인 것입니다. 대단한 약진입니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률은 3.1%, 그리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그래서 최근에는 ‘무야홍’이라는 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야권 대통령 후보는 홍준표라는 것이죠. 

 

이제 대선이 오늘로 181일 남았습니다. 그래서 여, 야 대선 후보들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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