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지난 15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64회 방송. 이날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이 10.3%를 기록한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도 12.6%까지 치솟았습니다.
- 사랑의콜센터 맞대결로 ‘후끈’ -팬들, “제 고막 녹아버렸어요!” 영상뉴스 보기
높은 시청률이죠. 역시 미스터트롯의 저력을 확인한 방송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허니6 정엽, 이기찬, 서지석, 임강성, 김재중, 하성운과 달달한 무대로 목요일 밤을 후꾼 달궜습니다.
정엽은 이날 정통 트로트 나훈아의 ‘고향역’을 짧게 불러 박수를 끌어냈죠. 이색적이었습니다. 김재중도 이찬원의 싸인을 받기 위해 8개월을 기다려왔다는 말과 함께 자신도 영웅과 연이 깊어 임영웅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석은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 유일한 배우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허니6 팀장 역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팀장 자리를 꿰차며 본격적인 대결을 펼쳤습니다. 정말 역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임강성이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해 100점을 획득합니다.
이에 질세라 정동원도 김현성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도전장을 던졌으나 91점을 받아 첫 승리를 허니6가 차지합니다. 허니6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죠.
곧바로 이어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기찬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로 96점을 받습니다.
이에 맞서 장민호는 김용임의 ‘열두줄’로 이기찬과 동점을 기록하며 막상막하 노래 대결을 펼치죠.
이후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럭키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기 위한 유닛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이찬원-김희재가 귀염 뽀짝 안무를 곁들인 장윤정의 ‘콩깍지’로 100점을 획득합니다. 김희재의 춤사위가 빛난 무대였습니다.
정엽-김재중도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96점을 받아 럭키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는 TOP6가 가져가죠.
‘舊 영웅’ 김재중과 ‘新 영웅’ 임영웅의 세 번째 대결. 임영웅이 이경의 ‘한잔의 인생’으로 98점을 받습니다. 높은 점수죠.
구영웅의 자존심을 건 김재중은 신성우의 ‘서시’로 100점을 얻으면서 영웅 쟁탈전 승리자가 됩니다.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장면 이었습니다.
네 번째 라운드는 정엽이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해 100점을, 영탁이 존박의 ‘철부지’로 97점을 받습니다.
이어 정엽과 영탁은 찰떡같은 하모니를 자랑한 ‘Nothing Better’ 무대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정말 환성의 무대였습니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찬원이 나훈아의 ‘사나이 눈물’을, 그리고 서지석이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열창하죠.
이날 방송에서 TOP6는 이별 극복 메들리를 선보였습니다. 정동원이 추가열의 ‘바보같은 사람’을, 김희재가 주현미의 ‘돌아오지 마세요’를, 장민호가 홍진영의 ‘잘가라’를 열창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미스터트롯의 색다른 모습을 본 장면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가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트롯팬들의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안방을 찾은 사랑의콜센터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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