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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교전쟁?, 걱정하지 않는다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기사입력 2021/05/30 [11:10]

우리나라 종교전쟁?, 걱정하지 않는다

김기권 / 전 남양주오남중학교장 | 입력 : 2021/05/30 [11:10]

[김기권 칼럼] 2021년 5월 19일, 조계사 앞. 청년 남녀 10여 명이 “오직 예수” 팻말을 들고 무려 5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하면서 출입하는 불교 신도들에게 열심히 찬송가를 부르며 예수를 믿으라고 선교 활동을 했다.

▲ 김기권 전 남양주 오남중학교 교장     ©성남일보

그곳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는 목사와 신도들이 어린아이들 동반 하루 종일 찬송가와 예배를 드리는 노상 전도에 힘쓰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이 일을 두고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과격 개신교인들의 무례한 행동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공동사회 평화를 깨고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에 이웃 종교 예배를 방해하는 것은 형법상 범법행위라며 이들을 고발했다.

 

경찰 수사 방향에 따라 형량이 주어진다면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옛날로부터 종교의 백화점라 할 만큼 수많은 종교를 수용했고  생멸했으며 그 중 외래종교이면서 가장 수명이 긴 종교가 불교다.   

 

불교 교리 자체의 모순 유무를 떠나 1천 5백년 간 종교생명력을 유지했는가 하는 의문점에 공부하고 연구했다면 아마도 그런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위는 없으리라 본다. 

 

나의 정신적 스승은 이화여대 교수와 교목을 40년간 지내신 김흥호 목사님이다. 그의 저서 화엄경 강의 3권은 나의 애장하는 서적 중 1번에 놓여있다.

김흥호님은 유영모 목사, 함석헌 목사와 함께 기독교계의 샛별 같은 존재들이다.

 

불교 경전 중에 가장 난해한 경전이 화엄경이다. 불교계 거성 법정 스님이 쓴 화엄경 해설 보다도 나에게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고 내가 불교에 녹아든 것도 김흥호 목사의 화엄경 강해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많은 학자들 연구에 의하면 우리 민족성 자체가 종교적 영성이 뛰어난 족속이라는 것이다. 원시불교에는 산신(山神) 용왕신(龍王神) 무속(巫俗) 자체가 없다. 

 

불교가 들어오면서 토속신앙인 이들을 모두 수용하여 불교 것으로 승화시켜 불교 본래 포교목적인 이상세계 구축과 대승불교 정립에 응용한 것이다.  

 

여기서 어느 종교의 우월성과 시시비비를 논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타 종교를 비판하려면 먼저 상대종교의 교리와 그들의 종교적 행위를 완전히 해득하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또 조용히 비폭력으로 설득함이 마땅하다고 본다.  

 

세상 이치는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 이게 세상의 이치다. 인과응보(因果應報) 법칙이며 불교의 8만4천 법문은 이 인과응보 법칙을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다. 

 

제발 앞으로 이런 불상사가 없어야 하고 크리스마스 날 조계사 앞 정문에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는 각종 장식을 보라. 종교인일수록 우주를 품에 넣고 녹여내는 아량과 덕성이 있어야 한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사도 바울의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약하면 결국 나와 우주 본체 하나님과 육체로 오신 그리스도는 하나라는 것이다. 우주 삼라만상이 곧 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를 포함한 우주는 하나님의 지으심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각성하면 구원된다. 

 

 나와 너는 하나다. 인간 세상 분열과 투쟁은 원래는 없었다. 사람들의 탐진치의 어리석음과 분열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평화나무와 같은 사회통합을 주장하는 선행단체가 있는 한 우리나라에는 중동과 같은 참혹한 종교전쟁을 없다고 본다.  

 

종교를 좀 공부한 학자들은 예수의 일생 중 12살에서 29살까지 그분 예수께서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셨는지 많이 알고 있다. 

 

성경의 구약이나 신약에는  절대로 그 내용이 없다. 이를 예수의 잃어버린 세월 18년이라 한다.

 

보병궁 복음서( 안동민역 성음각, 출간 1978년)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그 책을 읽어보고 난 후 조계사 정문에서 시위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팻말 구호에 부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

 

소속 목사님과 함께하면 더욱 빛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갈리리 호수 주변 가자지구가 지금은 종교전쟁으로 피로 얼룩진 저주의 땅 결코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사태가 일어나면 절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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