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41주년 성남 기념식 열린다성남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발표[성남일보] 사단법인 성남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1980년 5.18 광주 영령들의 명복을 추모하기 위한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성남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현장에는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오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김종태 열사, 신장호 열사, 송광영 열사의 유가족을 비롷해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군부 쿠데타 규탄 성명서 낭독을 통해 전 세계인의 연대를 통한 미얀마 국민의 저항과 투쟁에 대한 지원과 응원도 촉구할 예정이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10일 동안 전두환군부세력을 정점으로 한 당시 신군부 세력의 진압에 맞서 광주시민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사건이다.
5·18 민주화운동은 지난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 대해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이사장은 "1980년 5월 광주는 군사독재와 통치를 반대하는 계엄령 철폐, 민주인사 석방 등을 요구하며 벌인 민주화 운동이었다"면서 "진정한 국민주권의 시대를 활짝 여는 일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됨 힘이며, 평범함 시민이 마음 놓고 일상을 누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는 바로 우리가 만들고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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