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박문석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12일 의원직 사임서를 제출하고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박문석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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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사직서 제출에 앞서 지난해 수술로 인해 의정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날 병원 진단서를 첨부해 성남시의회에 사임서를 제출한 것입니다. 이에 성남시의회는 박 의원의 사직서를 즉각 수리했습니다.
박 의원은 8대 성남시의회 최다선 5선 의원으로 지역구가 성남시 자 선거구인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입니다.
박 의원은 성남시의회 3대 의회에 임성한 후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성남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중견 시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날 박 의원의 전격적인 의원직 사퇴로 성남시의회 의원 정수는 35명에서 34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박 의원의 사퇴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한 성남시의회가 개원 이후 최초의 전직 의장의 전격 사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퇴에 대해 박 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의정활동을 할 수 없어 사퇴한 것이지 다른 배경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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