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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여 “역전 시작됐다“ - 야 “승기 잡았다”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16:05]

4·7 재보선, 여 “역전 시작됐다“ - 야 “승기 잡았다”

모동희 기자 | 입력 : 2021/04/06 [16:05]

[성남일보] 4·7 재보선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공은 던져졌습니다. 7일 밤 최종 웃음은 누가 웃을까요? 벌써부터 양당은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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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종적으로는 2%포인트 격차의 싸움이 될 것이다.”라고 승리를 자신합니다. 

 

반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국민의힘도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어야 여당의 조직표가 힘을 잃을 것이다.”라며 마지막 투표 독려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번 4·7 재보선은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평가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 사전투표 시연 장면.     ©자료사진 

정책은 실종되고 네거티브만 있는 선거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재보선 이후 여와 야의 대선 후보군의 윤곽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사전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선 사전 투표율은 20.54%를 기록했습니다. 총선과 대선보다는 낮았지만 전국단위 선거인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도 사전투표율이 21.95%, 그리고 부산시장 사전투표율도 18.6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재보궐 선거인 2019년 4월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0%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얼마나 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에 따라 이번 사전투표에 대한 여, 야의 입장은 확연히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박영선 후보가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각종 여론조사가 오히려 여권지지층의 결집을 일으켜 대거 사전 투표장으로 가게했다”며 숨은 샤이 진보표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에 대한 유권자들의 호응이 높아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며”투표일인 7일은 서울시민과 청년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위기의 결집’이냐, ‘분노의 표출’이냐?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치러지는 재보선 선거. 서울시민과 부산시민의 선택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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