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개관 6주년을 맞아 내부조직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4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성남아트센터 운영진은 행정기획국과 예술국의 기존체제에 문화진흥국을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문화진흥국장으로는 하동근 전 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취임했습니다. 예술국은 성남시민들의 아트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획공연 가격인하 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타공연장 동일공연 관람가격대비 평균 30퍼센트, 최고 90퍼센트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광주대단지 사건 30주년 기념사업을 민관이 함께 주도하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았던 경영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손주옥 전 국립극장 기획단장을 성남아트센터 기획국장으로 기용하였으며 시집행부와 시의회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지역친화적 성남문화재단을 만들기 위한 두번째 지역소재 창작물인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이 오는 4월 15일부터 개관합니다. 사랑방 클럽을 비롯한 지역예술인 지원 강화도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경기문화재단의 지역예술단체 지원예산이 성남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아트센터 내 사랑방을 운영하는 등 지역예술동아리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에스엔티브이 유푸른 입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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