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후보,주말 표심잡기 '총력전'출마 선언후 지역표심 공략 ...주말 맞아 유권자 접촉 '강화'오는 4월 27일 실시되는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손 대표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분당을 출마를 공식선언한 후 바로 분당지역 유권자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장이 될 분당을 보궐선거의 기선을 잡기 위해 손 대표는 주말인 2일 ‘기호 2번’이 적힌 초록색 어깨띠를 두른채 백화점과 아침운동을 하는 유권자들의 한표를 호소했다. 손 대표는 휴일을 맞아 산책을 나온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탄천을 방문해 산책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갖기도 했다. 또한 손 대표는 종교계의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일요 예배가 열리는 요한성당을 찾아 신자들과 인사를 나눈데 이어 분당중앙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말을 고비로 특별한 변경이 없는 한 표밭을 다지고 있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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