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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고 동문회,'장학사업 뿌리 내린다'

25명 후배에게 장학금 전달...명문고 전통 계승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0/10/26 [09:00]

성일고 동문회,'장학사업 뿌리 내린다'

25명 후배에게 장학금 전달...명문고 전통 계승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0/10/26 [09:00]
성일고등학교(교장 성춘희)를 졸업한 동문들이 장학위원회를 구성,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장학금 전달식 장면.     © 성남일보
지난 25일 성일고 강당에서는 이 학교 출신 졸업생들이 모여 후배들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성적우수학생 18명, 체육 특기생 1명, 동문자녀 학생 6명 등 총 25명에게 2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5월 31일에도 1학기 장학금으로 24명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장학위원 중 권도형 씨(9회 졸업)가 여 1천80만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기탁해 성남서고등학교를 비롯한 성남지역 9개 학교 성적우수학생과 불우가정 학생 11명에게 1인당 80만 원씩 총 880만 원을 전달했고, 성일중학교 우수학생 10명에게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우수학생의 성일고 진학을 유도하기도 했다.
 
지난 95년부터 시작한 장학사업은 2003년 졸업생들이 참여하는 장학위원회로 발전시켜 금액과 수혜 학생들의 숫자를 대폭 증가시켰다. 동문 1인당 학생 1명의 1년 학비를 1구좌로 기증받아, 동문간 기부문화를 아름답게 꽃피워 주위에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5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모았다.
 
장학위원회 이제영 위원장(2회 졸업, 공무원)은 “웅장한 화음의 조화로 감동을 주는 오케스트라처럼 학교 역시 구성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선배 동문들이 귀중하게 마련한 장학금인 만큼, 헛되지 않도록 학교와 학생, 교사가 힘을 모아 명문고교로의 명성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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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일고 졸업생 2010/10/26 [11:16] 수정 | 삭제
  • 선배들의 노력에 감동받았습니다. 다른 학교도 본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영 위원장의 말씀처럼 학교도 동문들의 뜻을 이어받아 명문 고교로 키워줄 것을 명심하고 명심해야 합니다. 성남 제일의 명문고 성일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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