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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 홍보 '낙제점'

10명중 6명 복지관 모른다 ... 근로자 이용 활성화 대책 '시급'

송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08/07/28 [06:59]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 홍보 '낙제점'

10명중 6명 복지관 모른다 ... 근로자 이용 활성화 대책 '시급'

송현주 기자 | 입력 : 2008/07/28 [06:59]
성남 2ㆍ3 공단 산업단지 내 근로자 지원시설인 근로자복지회관 이용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공단 근로자들이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자들 중 절반 이상이 근로자복지회관 자체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성남 2,3 공단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 용역한 결과에 제시됐다.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이 성남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면접 조사한 결과 전체 근로자 중 68%가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또 이용경험에 대해서는 78.9%가 이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용 경험이 없는 이유는 28.5%가 각각 서비스 내용을 모르거나 시간이 없어서로 답했으며 20.6%가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은 “성지아파트 주변으로 근로자 복지회관이 입지해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으며 회관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근로자가 대다수”라며 “복지회관 프로그램 부재도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 시의원 및 관계자들은 근로자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문화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성남시 유근주 시의원은 “현 복지회관은 지리적 여건상 활용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면서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회관을 롬기고 근로자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고희영 시의원은 “각 업체들이 공동으로 문화공간을 만들어 근로자들에게 질높은 문화생활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진흥재단 이승관 정책연구팀장은 “모노레일, 근린공원,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한 첨단 산업 관광 단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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