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동안(2.17.~2.19)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특별 수송 대책’을 구축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시는 성남버스종합터미널의 심야도착 승객수송을 위해 2번, 33번, 51번, 60번, 57번 등 5개 노선에 4대의 예비차를 투입해 총 124대의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성남시내버스는 특별수송기간동안 새벽 2시까지 증차 운행(20분 배차)된다. 또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공원묘지 등 성묘객 수송을 위해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50번, 60번, 1번, 222번, 303번 등 5개 노선이 증회 운행되는 등 총 11개 노선, 101대의 버스가 남서울공원묘지와 청계공원묘지 등의 수송을 전담한다. 또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성묘객을 위해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1번 노선에 3대의 예비차가 투입되는 등 총 7개 노선, 119대의 버스가 운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상습 지·정체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국도 3호선축(서울→모란역→갈현동→광주시)을 우회노선(복정역사거리→산성역사거리→순환로→이배제고개)으로 안내하는 등 총 2개 노선의 우회도로노선을 지정, 임시 안내판을 설치해 귀성·귀경 차량의 안전운행과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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