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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동 공공택지개발 전면 백지화 ‘촉구’

박경희 성남시의회 5분발언서 제기 ... 교통· 교육· 환경 악화될 것

모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9/08/20 [18:54]

서현동 공공택지개발 전면 백지화 ‘촉구’

박경희 성남시의회 5분발언서 제기 ... 교통· 교육· 환경 악화될 것

모동희 기자 | 입력 : 2019/08/20 [18:54]

[성남일보] 박경희 성남시의회 의원은 20일 오전 개회된 제2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현동 110번지 개발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현동 110번지는 정부의 지구지정 발표 이후 시범단지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 대부분이 지구지정 철회와 개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면서“국토부와 LH는 “주민 동의 없는 서현동 110번지 개발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말했다. 

▲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박경희 시의원.     © 성남일보

박 의원은 “국토부와 LH, 교육청, 당사자인 성남시에 학교문제와, 교통문제 등 주민 요구를 수용해줄 것을 강력하게 말씀드렸다”면서“그러나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은 주민들의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당초 계획된 1기 분당신도시는 ha당 210명으로 조성되었다”면서“서현동110번지의 녹지를 개발해 인구밀도를 높이는 것은 1기 신도시 계획에 어긋나는 개발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서현동 시범단지 내 분당초와 서현초의 학생수는 평균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이라며“2500여 세대의 유입은 과밀학급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교육환경의 악화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현동 110번지 일대는 분당 개발 이후에도 녹지 상태가 잘 보전되어 있어 맹꽁이들이 오랫동안 서식해 왔다”면서“멸종위기의 법정 보호종인 맹꽁이의 집단 서식지가 도심에서도 보호 보존되어 살아있는 생태계를 유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태재고개~서당삼거리~서당사거리 뿐만 아니라 서현동의 전구간이 교통 체증으로 심각하다”면서“개발로 인해 인구 1만 명이 유입되면 교통체증을 넘어 교통마비 상황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고 교통문제의 심각성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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