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성북동에 위치한 리홀아트갤러리와 연계한 특별전시회 '추사의 성북동 나들이'를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4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리홀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외부에서 개최하는 첫 전시회로 사립미술관인 리홀아트갤러리와 협업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전시유물로는 ‘제주시절 추사의 편지’와 ‘우선 이상적에게 보낸 편지’ 등 4점과 「윤주비(尹宙碑) 임모」 사진인화본, 「원사현진적」 제첨, 「성담상게」 탁본 등 주로 추사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3년 개관한 추사박물관은 그간 10번의 특별전을 개최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예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성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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