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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재연회 오세요

성남문화원, 판교 쌍용거 줄다리기 재연회 개최 ... 지역향토 문화 계승

김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9/02/03 [22:42]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재연회 오세요

성남문화원, 판교 쌍용거 줄다리기 재연회 개최 ... 지역향토 문화 계승

김성은 기자 | 입력 : 2019/02/03 [22:42]

[성남일보] 성남문화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판교 낙생초등학교 회나무 앞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는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를 개최한다.

▲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장면.     ©성남일보

이 날 행사는 회나무 앞에서 고사가 진행되고 이어 개회식과 동아줄 꼬는 시연,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과 줄다리기가 개최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민속놀이•전통악기 체험, 먹거리 한마당 등 시민들과 함께 다채롭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이날 줄다리기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숫줄로 편을 나누고 판교동 주민 등 줄다리기 참여자와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보존회, 성남농악보존협회, 낙생농협 풍물패 등이 함께한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예로부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 버리고자 정월 대보름날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1970년대 초반 판교 너더리에서 행해졌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청룡줄(숫줄)은 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여성과 미혼남녀가 편을 이뤄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뤄 여성 황룡줄이 두 번을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신 때문에 황룡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김대진 원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가 시민 모두의 액운을 떨쳐내고 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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