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립의료원 치밀한 마스터플랜 수립할 터”신년 기자회견서 올해 시정방향 밝혀...아동수당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 착실히 준비할 것[성남일보] 은수미 성남시장은 7일 오전 시청 한누리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립의료원 개원 준비 등 올해 시정방향의 윤곽을 제시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립의료원이 3월이면 완공된다”면서“정확한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보다 촘촘하고 치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은 시장은 “시립의료원의 의료시설은 분당서울대병원 보다 좋다”면서“하드웨어는 준비되어 있지만 환자 예측 등 소프트웨어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준비되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개원하는 등 대안을 찾아 곧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며“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바로 잡아 시민들이 믿고 찾는 시립의료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 시장은 “올해는 국가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오늘의 성남을 있게 해 준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함께 찾는 노력도 소홀의 하지 않겠다”고 지역정체성 정립에 관심을 피력했다.
은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에게 출산장려금 지급, 소득에 상관없이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 4곳에 설치,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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