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이재명 출당·탈당을 요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은 21일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당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당원들은 당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이해찬 대표의 즉각 사퇴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출당에 당이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참가자는 “민주당원이라고 말하기 챙피하다”면서“이재명이 자산이면 민주당은 파산이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1일 뉴비씨에 출연한 고 이재선 회계사 부인 박인복씨의 인터뷰와 관련해 “고 이재선 회계사 가족들이 지금까지 외롭고 힘들게 싸워 왔는데 잘 버텨 주셔서 감사하다”면서“이제부터 그분들이 힘들지 않게 함께 보호해 주자”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다음 주에도 많이 모이고 내년에도 모여 이재명을 구속시키고 끝까지 싸우자”면서“ 이재명은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발언에 나선 참가자는 “이재명은 알면 알수록 이상한 사람”이라며“이재명이 구체적으로 어떤 쌍욕을 했는지 어떤 식으로 몇 년에 걸쳐 형을 괴롭혔는지를 최대한 알려 강렬한 느낌을 같이 공유해야 (이재명을 민주당에서)몰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출당·탈당을 요구하는 더민주 당원연합은 오는 2019년 1월 5일 집회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뒤 전국 대전, 부산 등 5개 광역특별시 당사 앞에서 집회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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