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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 판문점 선언 비준 '촉구'

정론관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 기자회견 ... "국회 비준 나서야"

김태섭 기자 | 기사입력 2018/10/03 [13:16]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 판문점 선언 비준 '촉구'

정론관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 기자회견 ... "국회 비준 나서야"

김태섭 기자 | 입력 : 2018/10/03 [13:16]

[성남일보]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2일 오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결의안’을 통해 국회의 결의안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박문석 의장은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서 70년간 계속된 냉정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면서“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임을 선언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문석 의장.     © 성남일보

박 의장은 “그동안 남북정상들이 합의한 사항들이 국회비준 동의를 받지 못하고 여러 가지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남북간 긴장과 적대행위가 반복되면서 전쟁의 위험에 노출돼 왔었다”면서“ 국회 비준을 통해 판문점 선언에 대한 효력이 완결성을 갖도록 하며 전쟁과 핵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도민들의 염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국회 동의를 받은 조약은 법률과 같은 수준의 법적 효력을 갖기 때문에 정부가 변경되더라도 특정 권력에 의해 변경할 수가 없다”면서“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국회비준 동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하루라도 빨리 국회비준 공의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판문점 선언의 국회비준 동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박문석 회장을 비롯해 조명자 부회장(수원시의회 의장), 박현철 부회장(광주시의회 의장), 이윤승 부회장(고양시의회 의장), 장인수 사무총장(오산시의회 의장), 김동희 대변인(부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 성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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